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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인이 다른나라 은행에가서 통장 만드는게 상당히 까다롭다.

 

한국에 신한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 3대 은행으로, 특히 신한은행은 한도제한 계좌에 걸리면 풀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나은행도 개설방어에 적극적이다. 국민은행은 나름 널널한 서민은행이나 외국인인 경우에는 잘 모르겠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미즈호 은행,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일본 3대 은행으로 단순히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해당 은행에 계좌를 만들기는 어렵다. 일단 계약을 할때 전부 일본어로 진행되며, 해당 계약서류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체류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원칙상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2023년 4월 이미 스미토모/UFJ,미즈호 은행을 통해 확인했다.)

결국 두 가지가 필요하다. 일본에 입국한지 6개월이 지나야하며, 계약 서류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일본어가 가능해야한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3대 은행에서 계좌 계설은 포기하자. 코로나 이전의 만만한 아날로그 일본이아니다.

그래도 정말 간혹 운이 좋게 마음씨 좋은 행원을 만나, 그 행원이 적극적으로 당신을 도와줬다면, 통장과 카드가 발급될텐데 해당 플라스틱 카드는 오로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용도일뿐 가게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아니다. 체크카드 같으면서도 다른 형태의 카드다. 돈을 인출하고 넣는건 가능O /

결제 기능은 빠져있다.

 

그리고 6개월 이후에 다시 은행에 방문하여 자신이 재류기간이 6개월이 지났음을 밝혀야하고, 새로운 카드로 갱신해야한다.

 

이 카드라도 받았다면 당신은 일본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사람이거나, 운이 좋은 사람이다. 사실상 은행가자마자 6개월 미만 체류기간이라서 다시 밖으로 나가라고 튕길 확률이 99%로 매우 높다.

 

자 그렇다면 나는 일본어도 못하고 아직 온지 얼마안됬는데 통장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알바도 구하지 못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JP POST (일본 우체국) 유초 은행에 가면된다.

이미 일본을 방문한 수 많은 외국인들이 유초를 통해 계좌를 만들고 카드를 만들기 때문에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등 왠만한 대도시 지점들은 다 메뉴얼이 있다.

만들 생각이면 재류카드와 여권 그리고 휴대폰 번호를 들고 유초은행에 가자.

 

중간 과정 생략 (유초가서 흐름에 몸을 맞기면 된다)

 

- 만 든 후 -

 

사실 막상 생긴다고 해도 통장이나 카드는 2023년 기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  크게 필요하지 않다. 바이토를 해야겠다면 뭐. 빨리 만들어 두면 둘 수록 좋다.

이외에 한국에서 들고온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일본에서 왠만하면 요즘 다 결제가 되기때문에, 심지어 인출 수수료 또는 결제 수수료 0원으로 무료로 한국돈을 일본돈으로 바꿀 수 있는 체크카드 상품도 많고 해서 카드는 그냥 한국은행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게 제일 편하고 좋다.

 

그리고 일본에서 신용카드 만드는 것은 한국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왠만한 안정적인 직장아니면 잘 안나온다.

 

어쨋든 구약소 등록, 휴대폰 개설, 통장 개설 했으면 명예 일본인으로 살면 된다. 이제 부터 수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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