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ine hours capsule hotel
일단 비추천한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3점 (은근히 후함)
가격은 9시간에 5만원~6만원 선
위치는 나리타 제 2공항 지하 1층 주차장 쪽 반대편에 있다.
제 1공항 이용객은 셔틀 버스 타고 이동해야하고 귀찮다.
제 3공항 이용객은 그나마 걸어서 갈만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5만원이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카운터 접객태도는 쓰레기다. 일본인에 대해서 더욱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다. 기대하지마라. 무례하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점원이 아이패드로 여권사진 촬영해서 저장한다. 개인정보 어따 팔지는 모른다.
1. 샤워실
샤워실은 교도소나 내가 근무했던 군대 샤워실과 비슷했고, 공용샤워실이라 무좀 균이 있는 사람이 썻던 곳이면 그대로 옮기 좋다. 샤워실 천장을 보니 곰팡이가 피어있어 기관지 질환 가진 사람에게 좋지 않다.
2. 방
방은 성인 남성이 누워도 여유있다
다만 방안에는 충전기가 없으므로 보조 베터리 필수이다.
코고는 소리 잘들린다. 잠 잘 못잔다.
3. 사물함(락커룸) 공간이 협소하다.
캐리어 2개 가지고 있는 사람은 1개 밖에 못넣는다. 겨울에 두꺼운 옷 입은 사람도 개인사물함공간이 부족해서 힘들 듯하다.
4. 물건 분실 위험이 높다.
캡슐 호텔의 방에는 잠금장치가 따로 없고 커텐으로 닫고 열고 한다.
귀중품은 락커룸에 둬야하며, 캡슐 방에 모르고 놔두고 떠낫을경우 분실될 위험이 매우 높다.
5. 그래도 쓴 이유
대한항공 저녁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갑자기 결항되었다.
심지어 도쿄에 집이 있는데도 다시 도쿄시내로 돌아가자니 돈과 시간이 더들것 같고, 어짜피 나리타로 내일 오전에 다시와야하니.. 캡슐을 선택했던 것이다.
친구가 있었으면 그냥 공항 터미널에서 노숙하고 서로 돌아가면서 잤을거 같다.
캡슐 호텔에서는 흡연 및 취식이 불가능함으로 은근히 불편하다. 캡슐호텔에 나가려면 키를 카운터에 주고 나가야해서 번거롭다.
이런 비참한 경험은 나하나로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