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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로 1950년대이전 출생하신 할아버지/할머니 분들이 사용하시던 말씀입니다.
이 단어는 일본으로 부터 전달된 말로 한국에 없던 단어이기 때문에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했습니다.
단어의 뜻은
흔히 생각하는 빵빵한 겨울철 패딩, 솜이나 다운 소재 뿐만아니라 위에 입는 청 자켓, 후드 자켓 등도 "돕바" 라고 불렀습니다.
돕바는 영어 토퍼 (TOPPER) 상의를 나타내는 단어에서 일본으로 가져오면서 일본인이 "돕빠 (トッパ)"로 번역하여 사용한 것을 조선에서 조선인들이 "돕바"로 부르기 쉽게 순화하여 사용해 보급된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이러한 단어를 잘 모르는 세대가 많기 때문에 돕바가 단순히 겨울철 패딩에 한정되서 하는 말로 인식합니다
겉옷 (자켓)에 대한 여러가지 일본어로 돕바뿐만 아니라 아래의 다양한 말이 있습니다
우와기 上着 ( うわぎ ) / 上衣 ( うわぎ ) (겉옷, 웃옷). : 위에 입는 옷
마이 (마에,가타마에)片前 (양복 겉옷 상의)
잠바 ジャンパー(점퍼) ← jumper
조끼 (좃키)チョッキ ← jaque(포르투갈어)
이외에 한국에서 익숙히 사용하는 일본어 들입니다
가방 (가반)鞄かばん
구두 (구쓰)靴くつ
쓰레빠 (스릿파) スリッパ(슬리퍼) ← slippers
레자レザー(인조가죽) ← leather (cloth)
자크 (잣쿠)チャック(지퍼)
카라 (가라)カラー(옷깃, 목줄) ← collar
에리 襟えり(옷깃)
세라복 セーラー服
와이셔츠 (와이샤쓰)ワイシャツ ← white shirt
쓰봉 (즈본)ズボン(양복바지) ← jupon(프랑스어)
마후라 マフラー(머플러) ← muffler
몸뻬 (몬페) もんぺ
땡땡이 (덴텐) 点々てんてん (물방울무늬)
나시 無なし(민소매옷)
난닝구 (란닌구) ランニング(러닝셔츠)
빤쓰 (판쓰) パンツ(팬티) ← (under)pants[9]
브라자 (부라자) ブラジャー(브래지어) ← brassiere
나그랑 (라그랑) ラグラン ← rag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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