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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의 중추가 되는 80년대생 90년대 초반출생들은 IMF를 직간접적으로 겪어서 위기라는 것을 잘알고 있다.

대다수가 가난이라는 것을 절실히 경험한 세대로, 다시 돌아온 경제의 풍족함에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이 달콤한 꿈을 깨고 싶지 않다.

 

필리핀은 60년대생 70년대생들에게 까지는 상당한 부국이였다.

베네수엘라도 얼마전까지 상당한 부국이였다.

흔히 00년대 이후 세대는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가난한 국가이며 단지 관광국가라고 생각하는데 GDP는 세계 9위로 한국보다 높고, 이탈리아는 명실상부 공업국가이다. 자동차, 명품, 식품산업(초콜릿 - 페페로로쉐,킨더 등) 무시할 수 없는 지역강국이다.

 

한국은 자원강국인 캐나다보다 더 국민이 돈이 많은 나라이며,  프랑스, 호주, 한국인이 더 잘 사는 것 같이 보였다.

그리고 일본보다 잘살아 보였다.

일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엄청난 부국이지만, 2020년에 들어서 한국인에게 일본에서 일한다는 것은 별 매력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한국이 일본보다 비교 우위에 올라간 대표적 분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조선업 단 세가지 밖에 없었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생산 분야에서 우리가 1등을 놓치지 않고 사수하고 있었으나, 반도체를 제조하는 로봇과 세척 분야는 일본이 1등을 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대만의 TSMC가 파운더리 분야를 모조리 장악하면서, 한국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국이 매섭게 쫒아왔으며, 이제 한국산 제품이 잘 팔리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이제 한국인조차 갤럭시를 등지고 애플의 아이폰으로 대거 이탈하였다.

한국의 조선업은 중국 조선업과 출혈경쟁을 하고 있기에 매우 박리다매인 산업이며,

자동차같은 경우 현대/기아 자동차도 이제 세계속의 브랜드이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1위 판매 브랜드는 도요타이다.

이외에도 일본은 관광분야에서 압도적으로 한국보다 우위에 있으며,

내수시장에서도 우위, 애니메이션과 필기구,게임 컨텐츠, 만화 및 각종 대다수 산업에서 한국보다 위에 있다.

 

그런데도 일본인의 씀씀이보다 한국인의 명품소비가 더 높고, 2023년 결과에 따르면 세계 1위 명품소비국가가 되었다.

한국의 경제는 엄청난 불황인데도, 한국인들의 소득에는 큰 문제가 없다.

나는 항상 의문이였다. "우리나라가 굳이 다른나라보다 뛰어난게 없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돈이 많지? , 이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거지? 경제가 힘들다면서 다들 외식과 소비는 잘하고 왜 이렇게 잘 사는거지?"

 

결국 결론은 한국은행에서 돈을 엄청나게 찍어내서 공급하기 때문이며, 여러 기업에서 세계적인 임금 지급과는 다르게 근로자들에게 거품이 잔뜩낀 돈을 뿌리기 때문이다.

공무원을 통해서 일감을 수주 받는 중소/중견 기업에서는 눈먼 나랏돈을 타서 자기들끼리 고액의 임금파티를 하고 있고, 이 결과 한국은 내부에서는 엄청난 경제위기가 왔는데 겉으로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저출산으로 인해 앞으로 내수시장은 더욱더 소비침체가 이어질 것이고, K-POP에도 새로운 청소년 아이돌이 등장하는것이 매우 특이한 현상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처럼 귀엽고 춤을 잘추는 뉴진스라는 어린 아이돌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다.

 

과거에는 청소년이 주도해서 사용하던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이제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노인들이 장악했다.

 

지금 경제위기는 외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내부의 문제이다.

지출을 줄여야할 시기이며, 과감히 새는 국민세금을 막아야한다.

 

냄비속 개구리 처럼, 천천히 끓여 죽고 있다.

한국의 오징어게임은 이제 시작되었고

자본이 먼저 바닥나는 사람 먼저 끝이 난다.

 

가스비와 전기세는 앞으로 더 인상될 것이며, 당연히 친환경으로 나아가야하지만, 친환경으로 인해 여러가지 불편함을 겪어야할 것이다. 이 불편함은 모두 비용으로 청구된다.

 

자세히 2023년 이후의 한국경제를 보면

지금까지 돈을 잘 벌어두었다면 이제 "이것을 잘 지켜라"

2022년 이전의 영광은 앞으로 오기 힘들다.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부동산의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이것에 대한 보복심리로 물가가 당연히 올라간다.

물가가 오르는 것을 억제하려면 실질 임금(월급 및 연봉)을 하락시켜 막을 수 밖에 없다.

이제 재택근무하는 인원을 회사로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앞으로 일한 시간만큼 돈을 준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함이고, 생산성이 없는 근로자는 당연히 급여를 받을 수 없다.

 

 

그러니 벌어둔 돈을 잘 저금하고 예금하고 지켜라. 그리고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라.

나는 주식을 절때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능력이 있으면 주식과 달러구매, 금 투자 정도는 해도 개인에 선택에 따라 자신이 있으면 해보라.

그래도 비트코인과 부동산 투자는 절때 하지말라고 말리고 싶다. 특히 이제는 주택청약도 별로 큰 이익이 없기때문에 오히려 주택청약을 해지하고 다른 고금리 예금/적금에 돈을 넣는게 좋은 선택이라고 보인다.

 

무지출챌린지를 하는 사람을 비방하지마라. 지금 그 사람들이 오히려 현명한 것이고 이 챌린지 자체가 수도권에서부터 움직인 챌린지이다. 곧 한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오히려 현명한 사람들이다.

 

거시적으로 2023년의 한국경제를 보면

더러운 국내 기업에서는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자, 제품의 단가를 올려서 자신들의 돈을 지킬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국민들의 삶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오로지 자신들의 소속 구성원의 임금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한국사회에서 최저시급은 손을 안대더라도, 어느정도 근로자의 월급 및 연봉이 삭감되어야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미국이 아니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아니다. 이런 나라에 사는 사람들 조차 한국처럼 과소비 하지 않으며, 한국처럼 높은 연봉을 받지 않는다.

 

제일 먼저 솔선수범해야하는 것이 한국의 국회의원 연봉이 1억 5000만원이라는 사실이다. 국회의원 및 기관장/단체장 등 공적 인원들의 연봉 삭감을 통해 그 본보기를 보여야한다. 오롯히 이 경제위기를 국민들에게만 고통분담을 하라고 하는 의회는 필요없다.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국회의원 연봉은 매우 높다. 난 한국의 국회의원 연봉이 5000만원 정도라고 해도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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