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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쿠키는 없다. X

 

그리고 나는 재미없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스포일러다.

왜 스즈메의 정신병이라고 말했냐면,

1. 우선 여주인공이 영화시작과 동시에 잠에서 깨서 학교로 등교한다. 등교하다가 잘생긴 남자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금사빠에 빠진다. 

2. 학교에 가자마자 그 남자가 보고 싶어서 학교를 탈주하여 그 남자가 향했던 곳으로 간다. ( 여기서 주변 친구들이나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미친년처럼 튀어나와서 자기 집쪽으로 다시감 )

3. 이후 그 남자가 있을 법한 폐가로 가서, 멋대로 행동하고 집 문을 열었다 닫았다 장난치고 놀다다가, 결국 남자는 못찾고 그 열고 닫고 장난치던 집문을 안 닫고 그냥 학교로 다시 돌아온다.

4. 사실 그 집문 속에는 악귀 같은게 살고 있고, 여주인공이 집문을 안 닫고, 근처에 있던 봉인마져 풀어버려서 악귀가 세상밖으로 뛰쳐 나온다. 아무리 봐도 암걸릴거 같음.

5. 오전 수업은 전부 빼먹은채 학교 점심시간이 될 무렵 다시 돌아와서는 도시락 까먹기를 시전하다 창문을 보니 거대한 악귀가 마을을 덮고, 이것을 보고 다시 자기가 열었던 문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물론 여기에서도 아무말도 없이 무단으로 학교를 나간다)

6. 자신이 열었던 문을 온 힘으로 막고 있는 잘생긴 남자를 발견하고, 도와주지만 문을 자기가 열었다는 잘못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문을 막고있던 봉인을 자기가 풀었다는 사실조차 말하지 않는다.

( 이까지 보면서 화가나고 짜증났다 )

7. 문을 닫았지만 자신이 풀어버린 봉인이 그 잘생긴남자를 의자로 바꿔버리고, 남자는 의자에 몸이 갇힌체 생활하게 된다. (남자가 정말 불쌍하다)

8. 남자는 자신의 몸을 되찾고 봉인을 다시 원래대로 놓기위해, 의자인 상태로 봉인을 찾아 나선다.

9. 여주인공도 멋대로 따라 나선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돌봐주는 가족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기맘대로 집을 가출해버린다. 이후 가족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멋대로 끊고 행동한다.

10. 남주인공은 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장래에 선생님이 되고자하는 꿈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남주인공이 스즈메 때문에 4년간 준비했던 2차 임용시험을 치지 못해 인생을 망치게되었다.

 

 

여러가지 엄청나게 민폐 캐릭터이며, 보면서도 왜 저렇게 멋대로 행동할까. 아무리 애니메이션이라도 나랑 안맞는구나. 내가 왜 이런걸 보고 있는거지. 보면서도 너무 예의가 없고, 꽉 막힌 주인공을 보면서 주변인에게 민폐만 끼치는 사람을 보니 너무 싫었다.

결국 이 애니 자체가 나와 맞지 않았다. 

 

 

자녀와 함께 보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게 가출해서 술집에서 일하질 않나, 양부모가 된 사람이 딸에게 "너를 우리집에 대려와서 내가 불행해졌다"라는 내용이 직접적으로 나오면서,  이게 과연 좋은 애니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실적인 가족상을 보여줄려면 재대로 보여주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내용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감독의 이전 작품을 믿고 봤으나, 이번 작품은 너무나 실망적이 였다.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도, 그리고 극장에게 관객에게 주는 즐거움도 없었다.

동일본 대지진의 상처를 담았다고 하는데 그냥 의식에 흐름대로보면 현실속 지진이 일어난 곳을 하나 둘 거치며 자본주의적 애니메이션의 소재로 사용했을 뿐, 그 이상의 감동도 그 이하의 의미도 없는 상품이다.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점점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란 세대들이

마치 애니의 주인공마냥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씹세키들이 있다. 지금의 한국의 Z세대들이 대부분 그런 놈들이 많은데 현실 생활에서 남을 배려하고, 민폐를끼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일본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상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음"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별점 5점 만점에 2점 ★★☆☆☆

특유의 영상미는 좋으나

OST도 평범하고, 내용은 별로였다.

집에서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등 기타 스트리밍 OTT에 풀리면 집에서 시간 때우기로 볼만한 내용이지, 극장에서 굳이 안봐도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1줄요약

고2 미성년자년이 학교가다가 남자 얼굴만 보고 금사빠해서 지옥까지 찾아가는 미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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