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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웹하드에서 발견하는대로 업로드 하겠다.

 

한국 정부의 해외인턴사업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가게 되었고, 항공료나 숙박비등은 모두 국가에서 지원받았다.

현지 기업 매칭도 지원받아서 갔고, 선발되어 갔다. 물론 바로 합격하지 못했고 제일 마지막으로 추가합격으로 간 것으로 기억한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

 

공적기관에 취업하였고, 개인정보에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업무에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다.

 

나는 해외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경험이나 해외 학교를 나온적이 없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함에 있어 완벽하지 않다.

현지에서 어학교육을 2주간 받고 현장에 투입되었으나, 많이 부족하였다.

 

한국 금수저 자식들이 유학와서 캐나다 밴쿠버 클럽에서 놀러다니고 여유롭게 사는것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런 인간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겠지. 생각하니 참. 밑바닥에서 개같이 기어온 내가 초라해보이기 까지 했다.

 

당시 한남들은 발렌시아가 신발과 발렌시아가 후드, 베트멍 후드 등 개당 백만원대의 상품들을 걸치고 남자들은 다니고

한국 여자들은 패션은 좋은 베이지색 코트 하나씩은 있는 느낌

중국인들은 오프화이트

 

캐나다는 대마초가 합법이라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불법이지만 현지에서는 쉽게 구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대마를 하고 있었지만, 해외에서 대마를 하더라도 국내에 들어왔을때 마약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면 처벌받기 때문에 하면 안되는 범죄이다. 그래도 많은 유학생 서울/경기 출신 인물들이 대마를 하고 있었다. 

 

밴쿠버 자체가 인종의 용광로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아시안 사람들이 많아서 동양인이 널리고 널렸다.

필리핀계/베트남계/한국계/중국계/터키/아프간/백인 등등등 매우 다양하다. 흑인이 조금 드물다. 간혹가다가 보이는 정도

 

일단 캐나다 밴쿠버는 집값이 서울을 이미 뛰어넘어 미친듯이 비싸다. 아마 월세를 내돈주고 내는 사람이면 지옥을 경험 할 것이다. 물론 내가 말하는것은 진짜 밴쿠버를 말하는 것이고, 밴쿠버 주변지역 버나비,써리,코퀴틀럼,리치먼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침대1개, 옷장 1개, 탁상 하나 놓을 수 있는 작은 개인 방 1개 / 개인 화장실 1개 / 공유 주방 이렇게 해서 당시 돈으로 월 120만원 정도 냈던거 같다.

 

 

 

밴쿠버에 갔다고하는 사람들 보면 실제로는 대부분 밴쿠버가 아닌 주변지역에 거주한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기도에 사는사람이 서울사람이라고 하는 느낌이다. 경기도 살면서 서울산다고 하면 이것은 거짓말이다. 그와 똑같이 밴쿠버와 주변 지역은 다르다. 밴쿠버도 그 주변의 집값의 갭차이가 당연히 매우 크다. 인프라도 다르다.

 

버너비,리치먼드 까지는 어찌어찌 괜찮은데

써리나 코퀴틀럼까지 넘어가면 중심부에서 답도 없이 멀어진다.

웨스트벤쿠버와 노스벤쿠버는 전철이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약간 불편하다.

코리아타운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곳은 코퀴틀럼이다.

써리는 유색인종이 많이 거주하고 난민등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치안이 안좋아서, 이미지가 좋지 않다.

 

미국과 같이 붙어있는 사이지만 미국에서 직구한 물건을 캐나다로 들고 들어올때 세금을 많이 내기때문에 좋지 않다.

대부분 캐나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으면 구하는 것이 좋다. 택배로 배송하면 칼같이 세금 받아가는 UPS직원을 만날 것이다. 

 

집값이 비싼 밴쿠버지만 일단 정착하면

값싼 식자재 비용, 그리고 미국과 붙어있어 질좋은 미국산 공산품을 쉽게 구해 쓸 수 있는 장점,

가장 중요한 자연환경. (밴쿠버는 미세먼지가 거의 없다. 그리고 눈이 정말 맑아질 정도로 햇볓이 아름답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여기저기 다녀도 좋고, 정말 아름다운 도시가 밴쿠버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배려하며,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있다.

 

한국처럼 사람들이 화가나있지 않다. 한국에서 삶은 스트레스 그 자체였지만, 여기에서는 직장이나 자리만 잡으면 정신적으로는 편하다. 요리사가 나름 대우받는 지역이고, 서비스업종도 팁 문화가 있어서 어느 정도 먹고 산다.

 

내가 먹은 음식은 주로 샌드위치, 햄버거, 피자 였지만 콜라와 감자튀김은 잘 안마시기 때문에 이 음식들 자체로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쇠고기의 질이 확실히 다르고, 햄버거도 빵(탄수화물)과 고기(단백질), 그리고 후추와 소금(나트륨), 야채(식이섬유&비타민)등을 먹을 수 있기에 건강을 생각하면 오히려 설탕에 쩔여서 구워진 제육볶음이나 김치찌개보다도 더 건강할 것이다.

치즈 1장 (칼슘 및 유지방)정도 까지 더 해지면 더 풍미가 좋고 맛있는 버거를 먹을 수 있다.

 

밴쿠버는 깨끗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해산물들이 신선하다.

주로 질좋은 연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연어 스테이크로 해먹으면 정말 맛있고 좋다.

한국에 낚시꾼들은 연어 낚시를 자주 즐긴다. 캠핑하기도 좋고

 

여러 모로 여기도 돈때문에 힘든 기억이 있지

주변 환경때문에 힘든 적은 없다.

풀어쓰면 인간관계나 음식, 문화때문에 힘든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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