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번 리서치에서 군인이 결혼 선호 대상 2위에 올랐대.
군인: 와 정말? 근데 1위는 누군데?
친구: 민간인.
인간 중에선 군인이 가장 결혼하기 싫다는 소리.
여성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3위. 외계인
2위. 군인
1위. 민간인
별에서 온 그대 방영 이후 '이제는 외계인한테도 밀려서 3등이다'와 같이 변형되기도 했으며, 태양의 후예 방영시에도 비슷하게 '이제는 군인이 1등이다'라는 식으로 변형되기도 했다.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는?
3위. 축구 이야기
2위. 군대 이야기
1위.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
둘 다 여군이나 밀덕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여성들은 좋아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비슷한 경우로 '남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 3위는 화장품 이야기, 2위는 쇼핑 이야기, 1위는 화장품 쇼핑한 이야기'라는 농담도 있다.
2) 군인은 사람도 아니다
대전 기차역에서 신병 수송차량에 탑승한 어느 아가씨는 통화 중이었다.
아가씨: 어떡해. 나 잘못 탔어. 여기 사람은 없고 군인만 있어. |
버스에 탄 한 아가씨가 하는 이야기.
아가씨: 여기 남자 X명, 여자 Y명, 군인 하나 있어. |
3) 군생활 이야기
선임: 눈을 감아라.
신병: (감는다) 선임: 깜깜하지? 이병: 깜깜합니다. 선임: 그게 니 군생활이다(미래다). |
선임: 눈을 감아라.
신병: (감는다) 선임: 뭐가 보이냐? 신병: 제 군생활이 보입니다. 선임: !? |
애초에 처음부터 갈구려고 한 말이니 말이다. 실제로 이러면 선임이 역관광 당하기 때문에 내무반 분위기가 싸해 지며 눈치 파악 못하는 신병으로 찍힌다.
선임: 주먹 꽉 쥐어봐.
신병: (주먹을 쥔다) 선임: 그 안에 뭐 보이냐? 신병: 안 보입니다. 선임: 그게 니 군생활이다. |
선임: (나뭇잎을 한움큼 따며)이거 셀 수 있냐?
후임: 그렇습니다. 선임: (나무를 가리키며)저건 셀 수 있냐? 후임: 잘 모르겠습니다. 선임: 그게 니 군생활이다. |
해군버전
선임: (배 위에서 바다로 돌멩이를 떨어뜨리며) 가라앉는거 보이냐? 후임: 안 보입니다. 선임: 그게 니 군생활이다. |
4) 말꼬리 잡기
선임: 너 내가 우습게 보이냐?
신병: 아닙니다. (실내일 경우) 선임: 그럼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 (실외일 경우) 선임: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 신병: 죄송합니다! 선임: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 신병: 아닙니다! 선임: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 신병: 아닙니다! 선임: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 신병: 아닙니다! 선임: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 신병: 죄송합니다.. 선임: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 무한반복… |
선임: 야 너 어디사냐?
신병: 서울 삽니다! 선임: 서울이 다 네 거야? 신병: 서울 OO구 OO동 OO로에 삽니다! 선임: 누가 너희 집 주소 물어봤냐? |
선임: 야 너 어디사냐?
신병: 경기도에 삽니다! 선임: 경기도가 다 네 거야? 신병: 경기도 OO구 OO동 OO로에 삽니다! 선임: 누가 너희 집 주소 물어봤냐? 선임: 그 집이 니꺼야? 부모님꺼 아니야? 신병: 죄송합니다. 선임: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 신병: 아닙니다! 선임: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 신병: 아닙니다! 선임: 여기가 밖이지 안이냐고? 신병: 아닙니다! 선임: 그래서 너 어디사냐? 신병: 경기도 OO구 OO동 OO로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습니다!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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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 이제 막 들어온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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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 일만하는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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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 상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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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 병신,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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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 - 이도저도 못하는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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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 일만하는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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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 상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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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 병신 대장
6) 이야기
부대에 합참의장이 와서 방문하고 정신교육을 했는데 합참의장이 정신교육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질문있냐??"하고 물었다. 고참들이 다 쫄아서 이등병 눈치줘서 질문시켰는데 모 이등병이 질문한다는 게 "합참의장님은 어떤 일을 하십니까?"라고 물어봤다.
당연히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까지 전부 '아 ㅅㅂ X됐다'를 외치고 있는데 합참의장이 "소대장. 이 친구 100일 휴가 갔다왔어?"라고 묻자 소대장은 "아직 안 갔다왔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합참의장이 "사단장, 내일 이 친구 휴가 보내"라고 말하고 이등병을 보면서 "이게 내가 하는 일이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행정보급관이 그 이병의 휴가를 자르며 가라사대 "이게 내가 하는 일이란다"라고 말했다
7) 군대식 인재활용/인사관리
어느날 김 병장이 대원들을 소집했다.
김 병장: 야 여기 피아노 전공한 놈 있어?
박 이병: 네, 접니다.
김 병장: 그래, 너 어느 대학 나왔는데?
박 이병: H대 나왔습니다.
김 병장: 그것도 대학이냐? 다른 놈 없어?
조 이병: 저는 Y대에서 피아노 전공했습니다.
김 병장: Y대? S대 없어? S대?
전 이병: 제가 S대입니다.
김 병장: 그래? 여기 피아노 좀 저기로 옮겨봐라.
(다음날)
김 병장: 여기 미술 전공한 놈 나와!
김 일병: 네, 제가 미술 전공입니다.
김 병장: 어느 대학인데?
김 일병: H대 입니다.
김 병장: 그래? 오~ 좋아, 발야구 하게 선 좀 그어라.
(그날 저녁)
김 병장: 여기 검도하는 놈 누구야?
강 이병: 제가 사회에 있을 때 검도 좀 했습니다.
김 병장: 몇 단인데?
강 이병: 2단입니다.
김 병장: 2단도 검도냐? 다른 애 없어?
이 일병: 네, 제가 검도 좀 오래 배웠습니다.
김 병장: 몇 단인데?
이 일병: 3단입니다.
김 병장: 그래? 이리 와서 파 좀 썰어라
(식단이 군대리아인 날)
김 병장: 야! 우리 내무반에 요리 좀 하는 놈 있냐?
유 일병: 제가 한식 자격증 있습니다.
김 병장: 화학과! 화학과 출신은 없어?
박 이병: 제가 화학 전공입니다.
김 병장: 어, 둘이 가서 뽀글이 황금비율로 끓여와라.
사례로는 진지공사시 토목, 건축과 병사들에게 가장 빡센 일을 시킨다던가 조경학과 병사더러 잔디 좀 깎으라고 한다거나, 섬유공학과 병사들을 세탁병에 우선배치시킨다. 이러다가 가끔씩 특 A급 병사가나오면 상급부대에서 귀신같이 가져간다. 예를 들면 세탁병이 세탁기를 아예 수리해버린다던가....,
미대생이 벽화를 예술(그래피티 말고 회화)적으로 그려버린다거나... 실제로 겪은 일인데 훈련소에서 소대 의무병을 뽑기 위해 의학 관련 전공을 찾다가 약국에서 알바하던 사람을 찾더니 그마저도 없자 집 근처에 약국이 있는 사람을 데려갔다.
그밖에 컴퓨터공학과 병사는 특별히 잘난 척을 하지 않아도 '잘난 척하는 컴덕'의 수모를 고스란히 뒤집어 쓸 공산이 크다. 즉, 중대 전속 컴퓨터 A/S 기사로 구를 각오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7) 할인
입장료가 5000원인 한 목욕탕에 매표소에 군인과 학생은 50% 할인을 해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와서는 1250원으로 깎아달라고 하길래 직원이 짜증나서 왜 그러냐 물으니 남자가 답하기를.
"난 군인이자 학생이란 말이오!"
그는 사관생도였다.
그러자 직원 曰.
"그럼 군인 하나 학생 하나 두 명분 해서 5000원입니다."
8) 우리말사용
순 우리말만 쓰기로 결심한 남자가 군대에 갔다.
방송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부대의 전달사항을 말해야했다. FM대로라면 "동작그만, 전달사항"이라고 해야하지만 신병이 한 말은... "꼼짝마라! 할말 있다!" |
- 유머썰 -
육, 해, 공 참모총장들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육, 해, 공군 중에서 누가 제일 용감한가에 대해 서로 언쟁이 벌어졌다.
"좋아, 그럼 누가 더 용감한지 대결을 해보자."
희한한 제의가 나오자 모두 동의했고 먼저 육군참모총장이 시작했다.
"어이, 김일병"
"일병. 김영삼! "
일병이 뛰어오자 육군참모총장이 명령을 내렸다.
"명령이다. 지금 저기 전진하고 있는 탱크 밑에 들어가라."
"옙!"
육군 일병이 조금의 지체도 없이 탱크 밑에 들어가 압사당한 모습을 본 육군참모총장이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이 다음은 해군참모총장 차례였다.
"어이, 노무현 수병."
"일병 노무현!"
"명령이다. 당장 바다에 뛰어들어 돌아가는 스크류를 몸으로 막도록!"
"예, 알겠습니다."
해군 일병도 머뭇거림이 없이 바다에 뛰어내렸고 곧 수면으로 피가 용솟음쳤다.
해군참모총장이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마지막으로 공군참모총장 차례였다.
"어이, 김대중 일병."
"일병 김대중!"
"명령이다. 지금 저기 착륙하고 있는 전투기 밑에 들어가서 깔리도록!"
그러자 공군 일병은 이렇게 말했다.
"뭐? 이 자식이 미쳤나! 너나 해라, 인마."
공군참모총장이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해군참모총장과 육군참모총장은 자신들이 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그래, 니가 이겼다."
2) 기갑은 좋겠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보병 장교가 기갑 장교에게 농담을 했다
보병 장교: 와, 전차는 아무리 박살나도 아무도 신경을 안써서 참 좋겠다.
기갑 장교: 그게 무슨 뜻이야?
보병 장교: 너네는 몇달에서 일년 정도면 하나 나오잖아, 우리는 만드는 데 19년씩이나 걸리는 병기가 손망실 났다고 해명해야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