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따분한 내용을 미리 이야기하자면 흔히들 말하는 것들을 주저리 주저리 떠들 것이다.
이것은 이 글을 읽는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나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기에 너의 생각과 다르다고 개의치 말아라.
니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건 너의 삶 속에서 맞는 방식이다.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고, 경영학 / 경제학을 대학에서 배운다고해서 장사를 잘하지도 않는다.
30대 중반을 맞이하는 지금의 내가 평가하자면 연륜과 경험을 무시할 수 없고, 청년때는 세상이 공평할 것이라고 보고, 젊을때는 나 스스로만 대단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무시했던 인맥이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중요하다고 더욱 느껴진다
나 역시 4년제 국립대에서 경영학/회계학을 공부하고 법학으로 편입하여 졸업을 하였다. 나름 문과에서는 좋다고 하는 공부를 다하였고, 캐나다 공공기관에서 한국인으로써 인턴직을 수행하고, 국내에서는 중견기업의 본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남의 밑에서 일을해보고, 관료들을 만나보고 하면서 나는 어떠한 경험을 얻었는가.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본론
대부분 국내외 굴지의 유수 창업자들은 개발 부흥기에 시대를 잘 맞물려 성공할 수 있었고, 경제 성장률과 정부의 혜택을 많이 받아 지금의 대기업에 되게 된다. 물론 경영자의 판단과 능력도 중요했지만 지금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세계는 신규 창업자가 진입할 기회가 거의 없다.
국내는 성장할 만큼 다 성장한 상태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나" 질문을 던져본다.
안타깝게도 "부모를 잘만나야한다"
결코 자신의 부모를 탓하라는 것이아니다. 돈 많은 부모가 돈 많은 자식을 만들고, 의사 아들이 의사를, 검사 아들이 검사를 만든다.
부모가 아는 만큼 보이는 만큼 자녀를 그렇게 성장하게 만들어 준다.
2022년. 잘나가는 경영자들은 2세경영 3세 경영으로 가업승계 형식으로 넘어가고 대기업 뿐만아니라 중소 중견기업에서도 이러한 행태로 지역을 장악하고 부의 세습이 이어진다. 이것은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이들이 형성하는 인적네트워크는 견고하고 돌파하기가 어렵다.
청년내일채움 공제라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금전적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월급여와 별개로 3년이 지나면 3000만원을 만기시 수령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인의 회사에 취업하여 현 연봉은 4,200만원을 받으면서 3,000만원을 추가 수령하여 올해로 3년만에 1억을 모운 지인이 있다.
과연 인맥이 아니였다면 그 중소기업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근로자 가입을 적극적으로 해주었을 것인가.
과연 인맥이 아니였다면 그 중소기업에서 청년내일채움 공제를 가입한것을 알면서도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연봉을 줄 것인가.
우리는 잘 생각해봐야한다.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은 국고가 고갈되어 지금은 신청이 불가능한 정부지원 상품이다.
결국 아무리 "청렴" , "정직" 을 외치는 세상이라도 사람이 움직이는 세상이고, 법률과 시스템으로 구속한다고해도 "사람다움과 융통성"이 4차산업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중요할 것이다. 정직함과 순결을 강조하는 "종교"가 이 세계에 고대 중세 현대까지 퍼져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우리는 결코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모의 덕"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완전히 실패한 인생인가?
그것은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소를 비유하자면 소의 사육환경자체가 오폐수가 흐르고, 스트레스가 많은 나쁜 환경에서 자란소가 우리가 좋아하는 AAA+급 한우가 되기는 어렵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교육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있었어도
한국에서는 단 한번만에 그 계층을 뛰어넘을 수 있는게 대학이다.
물론 시궁창에서 살면서 좋은 대학에 간다는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어른이 되면 이것을 이해하게 된다.
난 결코 엘리트 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대학이 인생에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것에 나는 찬성한다.
하지만 수도권의 수준높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좋지 않은 대학에 입학 한것 보다 그 곳에서 좋은 인연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학과 선배가 중소기업에 사장의 자녀라던지, 중견기업의 자녀라던지, 공직자의 자녀라던지, 정치인의 자녀라든지, 이러한 사회 인맥이 형성되고 "모르는 것은 물어볼 수 있고, 자신의 정보 획득의 수단이 인터넷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사람을 통해 곧 바로 획득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도움이 된다"
요즘에 인터넷으로 이러한 정보를 함부로 이야기하지않는다.
내가 서술하는 이러한 정보도 다 돈이 되는 사회이고, 함부로 발설해서 내 범위로 다른이가 침입하지 않았으면 좋을 거니까.
요즘 성공에는 "귀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귀인"이라는건 사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자신이 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야한다.
그것이 우리사회에서는 대학교이고, 현장이다.
내 글에는 돈과 성공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이기 때문에 도덕적과 인간적 가치로 평가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겠다. 위선자 들에게 말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에 가는 이유는 다 더 나은 삶과 성공하기 위해서이다. " 그리고 니들도 그 대학에 입학하고 싶어했을 것이고, 입학했다면 그것이 너의 자랑으로 삼았겠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좋은 인연을 만들면 정말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가치는 빛에 날것이다.
지방대를 다니는게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특히 지방사립대에 다닌다고해서 너의 인생이 실패한게 절때 아니다. 낙담하지는 말자.
배울 것이 없고 쓸모가 없다는 너의 학위도, 시간낭비를 했다고 생각하는 너의 졸업장도
4년이라는 것을 묵묵하게 참고 그것을 졸업한 너의 끈기가 대단한 것이다.
그렇기에 4년제 대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했다는 것 자체로 너는 존중받을 만하다.
4년제 대학에서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사람은 엄청나게많다. 그렇기 때문에 편입생이 계속 들어오는 것이다.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은가.
아래는 너무 지루하고 흔히 하는 말이있다.
시장에서 "독점"하라.
내물건만 사게 만들어라
시장에서 "과점"하라
내물건만 사게 될 것이다.
독점하는 것은 어려워도 과점하는것은 매우쉽다.
예를 들어
인터넷 오픈마켓을 보자
A업체 키보드 / B업체 키보드 / C업체 키보드 / D업체 키보드 = 모두 K사장 소유
이름만 다를뿐 하나의 사업체에서 모두 관리한다.
음식점도 그렇다.
A업체 한식 / B업체 한식 / C업체 한식 / D업체 한식 / F업체 한식 = 모두 K사장 소유
배민이나 요기요만 봐도 흔한 일이다
이것도 상호명만 다를 뿐 업체는 같고, 교묘하게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가격만 500원~1000원 낮게 조절하여 판매한다. 어디로든 주문이 들어와도 그 사장의 주문건이고 돈이 된다.
A업체 중식 / B업체 일식 / C업체 한식 / D업체 피자 / F업체 치킨 = 모두 K사장 소유
우리는 다른 업체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두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어디를 시켜도 그 K 사장에게 돈이 떨어진다.
사실은 가게는 1개인데 나가는 종목은 여러가지로 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요즘 어플리케이션 시대에 맞이한 우리 삶이다.
이것을 거리를 대입하면 방송에 자주나오는 백모씨 대표이다. 이사람같은경우 매장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그 사람 가게이다. 사실상 시장에서 과점하고 있으며, 방송과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 고객들도 자주 방문하게 된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사실 사람들은 적은 돈을 쓰고, 마케팅을 해서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한다. 모두가 그렇다.
하지만 마케팅이 굳이 지금도 필요해? 라고 느끼는 애플과 나이키는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용을 사용한다. 마이클 조던에 엄청난 계약금을 내고, 마케팅하고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서 새로운 농구선수들을 나이키에 괜히 계약하는게아니다.
마이클 조던이 처음에 아디다스와 계약하고 싶어했는데 아디다스는 내부사정도 여러가지로 좋지않아 거절하였고, 나이키가 조던을 차지하였다. 지금의 아디다스가 스포츠 브랜드 1등 자리를 끌여내리고 아직도 1등을 하는 나이키는 미친 수준의 홍보비를 매년 지출하고 있다.
여기서 말한다
"시장에서 잊혀지면, 그 기업은 죽는다."
시장에서 잊혀지지 않는것 그것이 중요하다.
외국 기업에 대입해서, 이상하겠지만 국내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유튜브 틀면 나오는 대기업 라면 광고, TV틀면 나오는 은행광고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돈을 부은 만큼, 그리고 광고를 많이 노출 시킨 만큼 너의 수익은 늘어난다. 잘되면 잘될 수록 홍보비용을 늘려가라
옛날로 따지면 돈을 벌수록 주변에 나누라는 것은 직접적인 복지를 하는 의미도 있지만, 나를 홍보하는 수단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들은 결과론 적이다.
실패하면 무리한 사업투자로 망했다
성공하면 경영자의 결단으로 사업이 성공했다.
능력없는 놈들의 이딴 평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경영자는 겉으로는 당당해야한다.
물론 머리숙일때는 당연히 머리 숙여야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일터에서는 당당해야한다.
그리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라도 사업을 확장해야한다.
분명 미래에는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망할 수 있으니 다른 분야에 약간 발이라도 걸쳐두는게 위험을 줄이는 일이다.
내가 제공하는 A 한식이 망하더라도 B 중식으로 흥하면된다.
내가 생산하는 A 키보드가 망하더라도 B 마우스로 흥하면된다.
그러니 경영자에게 확장을 필수 불가결하고
이러한 사업이 잊혀지지 않도록 꾸준히 외부에 내가 이런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노출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가장 민감한건 사람을 채용하는 일이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 서술하지만, 기업의 채용이라는 부분은 "사적인 일"이다. 공적인 일이 아니다.
인사 담당자. 또는 너의 감각이 중요하다.
1명을 뽑더라도 재대로 일한 값을 쳐줘라. 이것은 요즘 트렌드이다. 그래야 열심히 일하고 "회사가 덜컥 망하면 여기 말고 다른 회사가서 나 이런 대우 못받는데?" 라고 생각해서 위기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한다.
인간은 누구나 배신한다. 하지만 그 위험을 줄여가려면 재대로 대우해줘야한다.
역사를 봐도 그렇고, 미래를 봐도 그렇고, 지금 너를 봐도 기회주의자처럼 살았다는거 나는 다 안다.
우리는 개발도상국 국가가 아니다. 지금 한국은 겉으로는 선진국이다.
선진국 국민들이 원하는 직장이라는 것은 그런게 아니다. 지금 한국 국민은 겉으로는 선진국 국민이다. 그걸 알아야한다.
그리고 더 하자면 중소기업이라면 국가에서 무슨 지원을 하는지 알아보고, 국가지원사업을 꾸준히 찾아서 국가돈을 뽑아먹는게 중요하다. 어짜피 니가 안타먹으면 다른놈이 타먹는 눈 먼 돈이다. 비 도덕적이라고 생각해도 지금의 한국의 대다수 대기업도 국가의 막대한 지원으로 성장했다는걸 잊지마라
창업을 하고 싶은가
장사를 하고 싶은가
재대로 독점해라.
재대로 과점해라.
그리고 재대로된 지인을 사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