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 21세기 밀레니얼세대 / 한국사회 / 웹 자서전 소설 ] 92년생 김성훈 - 0화 "92년생 남자가 겪은 한국" - autobiography + Novel, Fiction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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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敍傳 / 자서전 / autobiography
자기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엮어서 낸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일기나 자신과 관련한 서간문도 자서전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윈스턴 처칠의 <2차 세계대전 회고록>같이 자신의 인생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시대를 전반적으로 반영하며 쓰는 경우는 회고록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명확한 기준은 없다. 보통은 인생의 말년에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미화나 날조 등이 굉장히 많은 것도 있다.
小說 / 소설 / Novel, Fiction
작가의 상상력 또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주로 허구로 이야기를 꾸며 나간 산문체의 문학 양식.
일정한 구조 속에서 배경과 등장인물의 행동, 사상, 심리 따위를 통하여 인간의 모습이나 사회상을 드러낸다.
분량에 따라 장편 · 중편 · 단편 · 엽편으로, 내용에 따라 과학 소설 · 역사 소설 · 추리 소설 따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옛날의 설화나 서사시 등의 전통을 이어받아 근대에 와서 발달한 문학 양식이다.
Autobiographical novel
작가의 생애에 대한 사건을 기록하는 동안 정확한 진실에 대한 가식은 없습니다. 이벤트는 예술적 또는 주제 적 목적으로 과장되거나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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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개인을 되돌아보는 하나의 회고록이자, 한국에서 92년에 태어난 남자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사실을 추구하며 글을 작성하지만 어디까지나 글쓴이의 생각에 의존하여 내용을 서술하기에 보는 이에 따라서는 거짓으로 판단될 부분도 존재한다. 사실과 거짓의 구분은 읽는이들의 판단에 맡기며 그렇기 때문에 소설과 자서전을 결합한 자서전 소설 분야로 장르를 밝힌다.
내 글은 솔직한 내 이야기을 투영하며, 나의 본 모습을 담을 것이기 때문에 욕설이나 성욕, 그리고 나의 정치적 사회적 견회가 가감없이 들어갈 것이다. 자소설을 쓰면서 자극적인 이야기를 표출할 수 있으며, 미성년에게는 올바른 자아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이 글은 읽는 미성년에게는 결코 권하지 않는다.
만약 미성년이 읽고 있다면, 구독을 중단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민감한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실제 나에게 있는 여성에 대한 인식 / 실제 나에게 있는 한국의 지역감정 / 실제 나에게 있는 정치적 견해 / 나의 가치관과 같은 민감한 부분을 낮은 곳에 살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 글을 적으려고 한다.
자서전 또는 회고록을 적기에 이제 한국나이로 30세이기 때문에 상당히 젊은 편이며 아직도 글을 쓰는 지금에 있어서, 0세부터 28세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적으려 한다.
마지막 내 유서를 적는 심정으로 글을 적음을 밝힌다.
= * 0화 92년생이란 *
부모에게 낳음 당한 세대. 한국에서 부모세대보다 더 못사는 세대. 경쟁이 가속화되어 살기는 더욱 각박한 세상속에 성욕의 부산물로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을 2차 베이비 부머 세대라고도 일컫는 사람도 많으며, 92년생 이후로 한국의 출산율은 내리막길 중이다.
92년생인 본인을 대표하지만 사실 90,91,92,93,94,95 까지로 정의할 수 있다. (이하 90년대생으로 표현하겠다)
부모세대보다 학원과 대학등 교육의 혜택은 더 많이 받았으며, 배운 것은 더 많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지적 능력도 높은 세대이기도 하다.
목소리만 크면 모든게 해결되던 과거 부모세대에 비해서 90년생들의 세대는 법규준수를 부모세대보다 잘 하는 편이며, 도덕적 기준 또한 아르바이트를 겪어본 이들이라면 부모세대보다 더 낫다고 본인 아르바이트나 사회 경험에서 말할 수 있다.
이미 한국은 경제 선진국반열에 올랐지만, 시민의식부분에서 선진국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점차 변해가는 추세이고 본인 생각에는 90년생 2000년생의 기득권화가 진행되면 2010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 즘에는 지금의 미개한 베이비 붐 국민성보다 많이 희석화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한 90년대생은 베이비 부머세대들의 자유로운 성생활로 즉 불륜으로 인해 이혼가정이 급증한 세대이기도 하며, 가정적으로 불완전한 사람이 많은 세대이다.
글을 서술하고 보니 세대간의 갈등을 부축이는 것 같지만, 지금 중간 즈음에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겪고 느낀 경험을 설명하는 중이다.
90년대생의 부모세대 베이비 부머세대는 황금세대이며 2021년 현재 한국사회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다.
베이비 부머세대들이 성인이 되어서 한국에 진출할때 한국의 경제황금기로 직장이 넘쳐나던 시대와 비교해보면 90년생이 사회 진출을 할때는 이미 기술 발달과 인구감소로 있던 직장도 사라지게 되었고, 베이비 부머세대들은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위해 정년연장을 하였기 때문에, 이미 질 좋은 일자리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되었다.
취직을 하더라도 대도시에서 집을 사는 것은 더 이상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어려우며 대출 역시 규제로 인해서 쉽지 않다.
그들의 부모 세대는 통장에 돈을 넣으면 돈이 불어나던 시대였지만 금리는 제로 금리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90년생의 세대는 더 이상 통장에 돈을 넣는다고 돈이 불어나지 않는다.
전세금을 받아서 돈을 굴리던 집주인들은 제로 금리시대가 도례하자 월세로 전환을 하는 추세이며 점차 한국사회에서 전세제도가 사라지고 있다. 현재 월급을 받아도 월세를 때이기 때문에 돈을 모우기 가장 어려운 세대이며, 높은 집값으로 인해서 도심 외각으로 쫒겨나는 세대이다.
돈을 모아도 집을 사는건 어렵고 내집이 없다는 것은 미래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비혼주의와 저출산, 개인주의가 팽배하기 시작하였다.
돈을 모아서 상류층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한탕주의가 팽배하기 시작하였고, 도박과 주식, 가상화폐 (비트 코인) 등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많이 하는 세대이다.
IMF의 여파는 지금 200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전혀 모르겠지만, 1997 IMF 여파로 직장에서 잘린 가장 / 부모의 이혼과 부모의 자살등 대단히 심각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사실상 거의 모든 세대에 영향을 줬던 충격적인 사건이고 90년생들도 못볼꼴 많이 보았다. 오히려 유년기 이러한 경제위기를 당한것이 다행이 아니라 그 이후로 더 더욱 취업하기 어려워 졌고, 이들의 미래는 어둡다.
생각보다 90년대생은 위에서는 부조리함은 80년대 생과 같이 다 받은 세대이다.
199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마지막 초딩 세대이며, 학교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선생들의 폭언 폭력이 존재하던 시대이다. 학원에서도 당연히 선생에게 체벌이 존재하던 세대 였다.
이외에 교내생활에서 왕따 문화와 일진 문화, 노스페이스 패딩 뺏기 등 학교폭력 문제도 심각하던 시대이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월급을 당연히 재대로 받지도 못하던 세대이며, 사장이 최저시급도 잘 안지켜주었다.
지금처럼 사장이 알바에게 월급 잘 주는것이 당연한 시대가 아니였다. 오히려 여러가지 핑계로 돈을 때이지 않으면 다행이라 돈이라도 재대로 받으면 고마워했다.
스마트폰으로 어플로 주문하는게 아니라 가게 전화번호를 알아서 직접 전화로 주문하던 세대라 학창시절 찐따기질이 있으면 배달음식 주문도 재대로 못하고 부끄러움을 경험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이 대학교에 진학하여서는 대학에서 똥군기 문화까지 거진 다 체험한세대이다.
집합이 존재했으며, 카카오톡이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 대학 학과 단톡방 - 군기 - 카톡 감옥 같은 사건 모두 다 겪은 세대라고 볼 수 있다.
남자와 같은 경우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92년생 본인을 포함해 2012년 2월까지는 얼룩무늬 전투복을 지급받아 군생활을 했던 마지막 세대이며, 군대내의 부조리가 존재하던 세대이다.
본인이 들어갔던 군대에서도 암기강요/구타/잠 안재우기 및 수십가지가 넘는 가혹행위가 존재했으며 이들의 월급은 고작 10만원도 받지 못 하였다. 당연히 지금 이슈화가 진행되고 있는 군대배식은 지금보다 훨씬 질이 나쁘면 나쁘지 좋지 않다. 훈련소나 훈련 역시 과거세대들은 말도 안되게 나빴으며, 조교에게 말도안되는 가혹행위를 당한 세대였다.
또한 양성평등이라는 이름 하에 군 가산제도 역시 국방부와 정부가 폐지함에 따라서 이전세대에 비해서 군대에 대한 장점이 떨어졌으며, 과거 군 미필자가 많았던 586세대에 비해서 80년 후반세대 이후부터는 90%가 넘는 강제 징용율을 보이고 있다.
- 강제 징병이 아니라 강제 징용급으로 자유의 박탈과 처우는 개판으로 하면서 남성인력을 끌어다 쓰고 때문에 징용이라고 표현 -
2021년 기준 월 50만원씩 받는 군인들에 비하면 이전 선배 군인들은 휴대폰 사용은 전혀 하지 못했으며, 사이버지식정보방은 유료화로 받는 월급의 대부분이 싸지방과 PX회식이면 모조리 다 없어지는 시스템이였다. 오히려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오는게 태반이 였으며, 남성 전용잡지 '맥심'같은 경우 부대에 따라서 비인가서적으로 폐기당하고 압수당하기도 하였다.
거짓말 같이 90,91,92,93,94년생 남자들이 군대를 전역하자 국가에서는 임금 인상과 군인 복지를 증대시켰다. 이들 세대가 인구가 많으니 최대한 사병 복지를 늦춘 것이라고 보이며, 국가에게 단물을 최후까지 다 빨아먹힌 남성세대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취업은 어떠한가.
여성만 입학할 수 있는 대학에 약대가 유치되고, 여성만 입학할 수 있는 대학에 로스쿨이 설치되어있다.
로스쿨은 매년 입학 정원이 정해져있는데 로스쿨 입학할 수 있는 정원이 2,000명이니 이중에서 이화여대에 배정된 100명은 제외하고 남자는 1900개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여성은 2000개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한다.
오히려 인구수는 더 많은 남성이 더 좁은 문을 통해 경쟁하고 인구수가 적은 여성이 더 많은 문을 사용하니 명백히 남녀평등에 불공평하다.
군대에가서 2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온 남자에게 다시 펜을 잡는일은 쉽지 않다. 무언가 한가지 일에 몰입하고 관두고 나와서 인간이 기계처럼 쉽게 적응하기란 어렵다.
군대에 가서 바보되어서 나온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맞지도 않는 일을 강제로 당하고 전역하고 나서 머리가 굳는 케이스도 흔하게 있다.
남자같은 경우 학교와 군대에서 겪은 나쁜 윗세대의 악폐습을 받으며 성장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렇게 성장한 90년대생 세대들은 한국의 최후의 꼰대 세대로 기록될 여지가 많다.
생각보다 이세대 남자들은 미친 취업난이도와 학교/군대를 겪은 세대이고 안타까운 세대라고 생각하며, 현재 한국에서 버티며 살고 있는 젊은 남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싶다.
이들 세대의 비혼 증가의 원인은 현재 한국의 사회와 부의 계급이 고착회 되어서, 내 아이를 낳아봤자 "사회 밑바닥 가축 " 밖에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에서는 계층간의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낳아봤자 사회적 노예 양산밖에 못하게 되고 있다.
가장 관심이 깊은 92년생 남자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여자/여자친구/배후자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다음 본편에서 풀어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