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롤렉스는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시계 브랜드 중 하나이다. 따라서 많은 짝퉁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모든 것을 파악하는 것은 일반인에게 불가능하며 전문가에게도 버거운 일이다. 

(요즘은 전문가들도 직접 매입해서 다시 팔려고 하는 물건 아니면 개인 간 거래 물건을 감별해주는 일은 안한다. 역삼동 롤렉스 센터 가라고 한다. 잘못하면 욕만 먹고 시계방 문 닫아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

워낙 가품이 정교해져서 케이스 백을 따는 것 정도로는 이제 안되고, 무브먼트 전체를 분해해봐야 하며, 금통의 경우 무게 측정 및 금속 감별기를 대봐서 18캐럿(Au 75%)을 확인해야 하는 정도까지 와버렸기 때문이다. 

단순히 색감, 빛바램, 광택, 용두나 베젤 돌릴때의 느낌, 단차 이런 주관적인 요소로 진가품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이다.)

 

아래에 등장하는 모든 방법은 정확하지 않고 참고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단순 시리얼 넘버를 통해 판단하기에 외관만 진품이고 내부 파츠를 가품으로 넣을 시 판단이 어렵다.

 

진품 특유의 포인트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신중해야 한다. 폰트 모양, 두께 등에서 진품도 연식 차, 개체 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전문가의 경우 함부로 남의 시계를 판단 하는건 지양하자. 전문가들도 실물 감정을 하기 전까지는 말을 아낀다.

 

작정하고 속이려는 사기꾼을 막기 힘들 듯 작정하고 속이려는 가품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같은 모델이라 할 지라도 롤렉스는 마이너한 차이를 보인다. 14년 서브마리너 블랙 스틸 모델과 16년 서브마리너 블랙 스틸 모델의 경우 폰트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개인이 정가품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판단 방법은 CS 센터에 맡기는 것이고, 차선책은 딜러 샵에 판단을 요청하거나 믿을만한 명품 감정샵에 판단을 요청하는 것이다. 

 

롤렉스 무브먼트와 부품을 사용한 가품 또한 존재한다.

중고 거래되는 롤렉스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커스텀' 된 금통 모델이다. 

롤렉스 무브먼트와 핸즈, 다이얼을 사용했으나 케이스를 직접 제작한 복제한 금통으로 교체한 시계의 경우, 롤렉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가품으로 취급하며, 유상 서비스조차 제공하지 않는다. 때문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금장 롤렉스의 경우, 보증서가 포함된 오리지널 금장과 사제 금 케이스를 사용한 시계의 가격차가 몇백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은 사제 금통 롤렉스도 롤렉스로 쳐준다. 36mm 데이저스트의 24k 금통은 무브먼트와 부품을 0원이라 치고, 케이스 금 값만 한 300만원 쳐준다 하더라

 

케이스 뿐 아니라 다이얼도 사제가 존재한다. 다이아몬드 세팅이나 마더오브펄(자개) 다이얼의 경우 사제로 교체한 시계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거래시 사제 다이얼과 부품으로 커스텀 된 것임을 밝힌다면 문제가 없지만, 진품으로 속여 거래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오래된 모델이 많아(커스텀이 유행했던 시기가 80~90년대다.) 일반인은 거의 판별이 어렵다.

 

시계 내부의 각인 (커스텀 금통의 경우 개 머리, 여인 흉상 각인 등이 없거나 선명하지 않게 찍혀있는 경우가 대부분), 다이얼 안쪽 (다이아몬드 세팅을 위해 기존 인덱스를 떼고, 구멍을 메운 다음, 다이아 세팅 홀을 새로 만든 흔적) 확인 등을 통해 아주 정교하게 커스텀 한 시계라도 진품여부 구분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어설픈 감정에 의존하느니 공식 센터에 보내서 시리얼넘버로 해당 모델의 사양을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짝퉁과 진품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보증서와 시계 케이스에 각인된 넘버 일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며, 플라스틱 보증서의 경우 전면부 초록색 선이 루페를 사용할 볼 때 ROLEX가 반복되어 나타나야 한다. 초록 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ROLEX라고 반복되어 적힌 미세글자이다. 가품의 경우 단순한 초록 선이다.

 

2. 확실한 방법 중 하나로는 백케이스를 열어 무브먼트를 확인하는 것이다. 일부 무브먼트의 경우 중국의 카피 무브먼트가 존재하지만 밸런스 휠, 무브먼트 마감, 헤어 스프링 재질, 톱니바퀴 도색 등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 무브먼트의 신뢰성과 성능은 구조도 중요하지만 1년에 252,288,000번 부딪히는 시계의 특성 상 사용 재료, 마감 수준, QC가 그 이상 중요하며 카피 무브의 경우 싸구려 재질을 사용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카피 무브라도 쥬얼의 오일 변색, 파츠 마모도, 스프링 재질을 보면 구분 가능하다. 단, 롤렉스는 특수 공구를 이용해 뒷백을 따야 하고,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알아보기 힘들 수 있다. 아무리 슈퍼클론 무브라고 하더라도 뒷백 따서 무브먼트 스틸의 마감을 보면 바로 차이난다.

 

3. 롤렉스는 아주 과거의 "프린스" 모델을 제외하고는 시스루 백, 시스루 다이얼을 절대 만들지 않는다. 롤렉스의 철학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추정된다. 게다가 프린스 모델은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고, 현재 정식 매장에서도 절대 볼 수 없는 완전 단종 모델이기 때문에, 시스루 백이나 시스루 다이얼 롤렉스는 전부 짝퉁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4. 편집샵 사진이나 유튜브에서 진품을 봐도 단차나 사소한 마감 품질이 롤렉스여도 공산품인 이상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포인트는 케이스 모양 (러그 모양과 각도, 두께, 전체적인 빛 반사), 핸즈, 브레이슬릿의 마감, 엔드피스의 유격과 단차, 핸즈 입체감, 야광 색상, 축광 능력 및 지속도, Rehaut(르호라고 한다.) 각인의 모양과 선명도, 르호 면의 각도, 핸즈 크기, 다이얼 색감과 인덱스 모양, 용두 위치와 왕관 양감, 데이트 휠의 폰드와 두께, 선명도, 삐침 등이 있다. 단, 숙련되지 못한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래 항목은 위 내용와 연관된 부분이다.

 

5. 최근 모델은 글라스 여섯시 방향 표면에 아주 작은 크라운 문양이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다. 정품의 경우 아주 미세하고 정교하게 각인이 되어 있어 육안으로 찾기가 어려우나 가품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단 연식과 모델 (예를 들어 빈티지 모델의 운모 글라스나 현행 밀가우스의 초록색 글라스) 에 따라 정품에도 각인이 없는 모델도 있으니 주의하자.

 

6. 3135번 무브먼트 한정으로, 시계를 흔들었을 때 로터가 윙윙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 가품이다. 진품은 조용하다.

 

7. 짝퉁의 경우 글라스 안쪽 벽의 Rehaut 각인(ROLEX 각인의 반복)의 깊이 감이 부족하고 각인의 간격이 엉성하다. 각인 면의 각도 미세한 각도가 차이 난다. 해당 면의 빛 반사도에 차이가 있다.

 

8. 글라스, 사이클롭스 렌즈의 투명도가 차이 난다. 사이클롭스 정품의 경우 날짜 창의 사이클롭스 렌즈를 바로 위에서 들여다보면 날짜가 렌즈 정중앙에 위치한다. 가짜는 날짜가 정 가운데가 아니라 상하좌우 어느 한쪽으로 쏠려서 가독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배율은 약 2.5배로 알려져 있다. 사이클롭스 렌즈와 글래스의 높이, 곡률, 옆에서 본 모양 등도 미세한 차이가 날 수 있다.

 

9. 유색 다이얼의 경우 색감, 썬 레이가 뻗는 모양, 도장 마감 수준, 인덱스와 폰트의 정위치 여부와 입체감 등이 미묘한 차이가 난다.

 

10. 날짜창의 숫자 폰트와 굵기, 위치에 차이가 있다. 가품의 경우 숫자의 삐침, 간격, 위치 (데이트 부분에서 정중앙에 위치해야 한다.), 두께 등에 차이를 보인다. 일부 제품의 경우 특정 데이트 휠(검정휠, 룰렛휠, 레드휠, 심지어 그린휠까지)만 끼워진 경우가 있다. 

 

11. 시계의 메탈 줄과 시계 케이스가 만나는 부분이 정품의 경우 간격이 없이 치밀하지만 가짜의 경우 유격이 심하다. 그리고 브레이슬릿의 무게감도 없고 뭔가 마감이 엉성하다.

 

12. 용두질을 해보면 바로 탄로난다. 정품은 시분침을 조절할 때 유격이 덜 하며, 와인딩 할 때 특유의 느낌이 있다.

 

13. 옐로우골드 금통, 화이트골드 금통, 백금, 콤비 모델의 경우 롤렉스는 실제 금으로 제품을 제작하므로 무게의 차이가 난다. 가품의 경우 단순하게 색상이 비슷한 금속을 사용하거나 스테인리스에 도금을 한다. 따라서 가장 정확하면서도 간편한 가품 확인 방법이다. 실제 금을 이용하지 않고 도금했다는 점에서 브레이슬릿을 관찰했을 때 금빛 유무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이 외에도 진품과 가품의 금의 색감이 다르지만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고 개체 차가 있다. 시계에 다이아가 픽스될 경우 큐빅을 주로 사용하며 다이아의 품질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좋은 판별법

롤렉스 서비스 센터에서 오버홀 등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며 차선책은 롤렉스 샵에서 직접 줄 줄이기 등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이럴 경우엔 간단한 점검을 cs센터에 맡기면 된다. 위의 방법은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의 하책에 불과하며 정확하지 않다.

 

 

 

[ 10대, 20대, 30대, 40대 남자 시계 추천 ] 나이별 나에게 맞는 남자 시계는 무엇일까?

 

[ 10대, 20대, 30대, 40대 남자 시계 추천 ] 나이별 나에게 맞는 남자 시계는 무엇일까?

남자에게 시계란? 여성에게 남성의 시계는 자신을 어필하고 좀 더 과시 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들도 시계가 물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반면 남성들에게 시

doqin.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