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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

-연옥, 천국편-

 

 

 

 

1) 서론

앞에 보았던 지옥으로의 여행은 별이 없는 곳을 향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별’은 희망이 없음은 이야기하고 지옥은 즉 ‘희망이 없는 곳’을 나타낸다. 지옥의 방문은, 베르길리우스와 후에 베아트리체가 설명하듯이, 진정한 회개를 시작할 수 있기 전에 거쳐야 할 극단적인 방법, 즉 고통스럽지만 꼭 겪어야만 할 일이다.

이제 지옥을 지나서, 연옥으로 들어갈려고한다.

 

2) 본론

연옥편

앞서 지옥편은 별이 없다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연옥은 별이 희미하게 보이는 곳 이라고 신곡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희망이 보이는곳’ 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연옥(煉獄)'에서는 거만한 자들, 질투죄를 범한 자들, 분노죄를 범한 자들, 태만한 자들, 탐욕죄를 범한 자들, 음식과 육욕을 탐욕한 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지옥은 고통 속에서 살고있는 영혼들이라면, 연옥은 천국으로 가지 못하며 구천을 맴도는 연옥 속에서 끊이 없이 분노하고 자신의 잘못은 모르는 안타까운 이들의 공간이라 볼 수 있었다.

 

천국편

천국에서는 단테는 비로소, 별이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였다. 이것은 희망이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으며, 푸룬 숲안에 초원이 있으며, 레테의 강이 흐르고, 천사가 꽃을 뿌리고 아름다운 여인인 베아트리체가 있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의 안내를 받으며 10개의 하늘을 차례차례 둘러 본다. 베아트리체는 이제 자기 자리로 가고, 성 베르나르트의 도움으로 드디어 아베마리아 성가가 울리는 가운데 단테는 신의 성스러운 얼굴을 뵙게 되고, 삼위 일체의 깊은 이치를 깨닫고 지복의 경지에 이른다.

 

 

3) 결론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쓴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지옥편 Inferno〉에서 그의 중재자가 되고, 〈연옥편 Purgatorio〉을 통해서는 그가 닿고자 하는 목표가 되며, 〈천국편 Paradiso〉에서 그를 이끌어주는 안내자로 등장한다. 〈연옥편〉에서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본 순간 9세 때와 같이 압도당하게 되고, 연옥을 여행하는 동안 베아트리체의 존재는 줄곧 눈부시게 그를 비추다가 천국으로 올라간다. 정신적으로 승화한 이러한 사랑의 표현은 단테가 완전히 영적인 존재에 몰입하는 것으로 끝난다.(출처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이탈리아에서는 단테의 신곡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에서 공부를 가르친다. 단테는 이테리 전체가 사랑하는 시인인 것이다. 단테가 이 희곡을 썼을 당시에, 자신의 나이 35세 이제 막 이테리에서 프리오드라는 직위, 그 지역의 최고지위를 받았을 당시에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단테 신곡의 ‘첫 구절’ 인생에 가장 절정기에 내 뒤를 돌아보네. 라는 말은 정말 본인이 감정을 입힌 작품 인 것이다. 얼마나 많이 고뇌하고 만들었는지, 초창기 이테리에서는 단테 신곡에 대해서 강연하다가 강연장에서 교수가 사망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단테의 신곡은 열정적으로 강의를 할 만했던 작품이 였던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죽고 난 뒤 어디로 갈지를 걱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믿거나, 아니면 끊임없는 공부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아무리 믿어도 공부를 해도 그 실체를 직접 설명할 수 있거나 눈으로 볼 수 있거나, 다른 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인간는 죽기 때문에 그 생명이 소중한 것이다 라는 말을 믿는 사람 중에 하나다. 한정판이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때가 아니면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각자 모두가 다 이 세상에서 한정판이다.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이번 삶에서 베풀고 사랑하는 삶을 살고 본인에게 충실한 삶을 산다면 천국 또는 좋은 것으로 환생, 또는 해탈(解脫)과 열반(涅槃)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에 너무 의식하지말자. 오늘하루 행복하고 내일 행복하고, 이번 달 행복하고, 1년이 행복하고 평생이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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