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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Warren Buffett
별명 '오마하의 현인'
"Never bet against America."
"절대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마라."
2021년 2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난 아메리칸 매직을 믿고 미국 경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2020년 5월 2일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 첫 번째는 잃지 않는 것이며,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라고 한 말은 유명하다.
가치투자를 주장한다.
가치투자란 기업을 내재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사서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가 있는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한다. 업종의 진입장벽(독점, 과점), 브랜드, 특허, 규모의 경제 등이 그것이다
기업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자신이 이해를 못할 경우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IT/기술주가 아무리 올라도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다 나중에 IBM이 자신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해졌기 때문이라며 투자를 했다. 하지만 그 당시 이미 과거 명성을 잃고 다른 기술주에 밀린 IBM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고 버핏은 몇 년 만에 IBM을 포기하고 매각한 뒤 애플을 사들였다.
버핏이 찾는 기업은
1) 그 사업을 이해할 수 있고 (circle of competence)
2) 장기 경제성이 좋으며 (혹은 5-10년 뒤를 예측할 수 있으며)
3) 경영진을 믿을 수 있고 (management)
4)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margin of safety) 기업이다.
SNS 기업들은 매우 고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의 주인공으로 취급되는 기술주는 버핏의 관점에서 1), 2), 4) 모두 불합격이라서 오히려 꺼리는 편이다.
미국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있는 기업들이 한국에 많다고 생각하지만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이 적어서 투자매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가 아니라 AAAA(실제로는 없는 등급)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버핏은 미국에 대해서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도 유보금은 전부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데에 쓴다고 한다.
미국의 장기 국채보다 기대수익률이 낮은 종목은 절대 사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의외로 농지나 단독주택 등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기도 하고, 부동산은 생산적인 투자대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MMF, 예금 같은 투자는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알려져 있다. 언론에서 안전자산인 예금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나오면, 반대로 버핏은 주식의 매수를 고려한다고 한다.
금에 대해서도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역사상 금에 대한 투자가 인기 있었던 때에는 오히려 주식을 매입하는 것의 수익률이 높았다.
석유 투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버핏은 금, 석유, 미술품 등은 다른 투자자들의 가치판단에 의해서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카지노와 항공사에는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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