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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명 : K7 3.0 GDI 프레스티지

색상 : 블랙

옵션 : 풀옵션 + 블랙박스

유종 : 휘발유

 

구입일 : 2013년 11월 [신차 직접 구매]

판매일 : 2022년 9월 16일 [업체로 판매]

 

키로수 : 7만 8천정도

사고 및 침수 이력 : 없음

판금 및 교체 이력 : 없음

 

차량 상처 및 훼손 부분 : 차량 평가사님이 확인해서 총 크고 작은 기스는 5군대로 크게 압축됨. 차량 상태도 깨끗하고 상당히 양호하다고 함.

 

특이사항 :

구성품 그대로 돌려놓았음.

2022년 올해 초 타이거 새것으로 교체

2021년 순정 네비게이션으로 교체 -> 네비게이션은 오래되면 고장확률이 매우 높아짐. 

차량 평가사님도 이때까지 거래하면서 순정 네비로 교체한사람은 처음봤다고 말함.

왜냐면 순정네비로 교체하는 사람은 미쳤다고 볼 수 있음. 당시에도 교체하는 데 60만원인가 지불함.

 

 

제일 중요한 가격

딱 1000만원 받았음.

신차 구매시 취등록세는 별도로하고 3500정도 주고 산 것으로 알고 있음.

 

친한 친구가 내 K7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혹여나 사고가 생기거나, 내차에 부족한 점이 발견될 경우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이미 오래된 차이기 때문에 그냥 마음편히 딜러와 계약을 했음. 나 스스로도 친구에게 오래되고 검증해주지 못하는 차를 친구에게 팔 수 없으니까.

 

헤이딜러나 엔카 딜러들이 800~1200까지 널띄기로 불러서 그 중간값인 1000만원을 생각하고 있었고, 한 업체와 거래하게 되었음.

 

차 보러 오신 평가사분이 40대 후반에서 50대로 보이는 분이였는데 프로 느낌이 물씬 났음.

원하는 가격을 말하라고 했을때 1000정도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딱 1000을 말씀하셨음

 

확실히 인상도 좋으시고 화술이 좋으셔서 그 자리에서 무엇에 홀린듯이 거래를 했음.

가격을 더 처달라고 말 할 틈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시세는 그렇다고 해도 2022년 서울 태풍때문에 침수차 보유한 오너들이 깔끔한 중고차를 싹쓸어가고. 포항 침수에 경기도 강원도 등 유독 올해는 침수피해가 심해서 이런 차량이 드물기도 하니까. 딜러분도 잘 감안해서 매입해주신거 같았음.

 

주인도 1번도 안바뀌었고, 차를 처음샀을때 있던 모든 것 그대로 있는 상태. 년식에 비해 키로수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주로 시티카로 사용했음. 내가 외국에 나가거나 공부하는 기간이 길어서, 움직일 일이 거의 없었음. 정말 가끔 기분 내러 놀러간 정도.

 

 

첫차는 중고 경유 SUV 싼타페 2010년형이 였음. 차도 나쁘지 않았었고, 나름 편하게 운전연습하면서 탔음

 

그 다음 구매한 차가 바로 지금 판매하는 차량 K7임

휘발유 K7 2013년형인데 둘을 비교하자면 K7이 확실히 밟으면 잘나갔고, 2022년까지 타는데 큰 문제가 없어서 계속 타왔음. 물론 년식이 싼타페보다 신형이기도 하기 때문이겠지. 

 

 

첫째 문제는 유지비 = 돈임

이런 중대형 같은경우 기름값이 많이 나옴. 연비가 쓰레기임.

세금도 더 내야하고, 보험료도 비쌈. 그만큼 차에 들어가는 유지비가 더 들긴 듬.

특히 보험료는 운전자 보험료에 차량 보험료에 이거는 본인 주머니에 맞게 설정해도 꽤 나간다

 

차 사면 차가 그냥 가지 않음. 당연히 세차도 해줘야하고 워셔도 갈아줘야하고 엔진오일에 부속품까지 이것도 주기적으로 해줘야함. 본인 스스로 이렇게 관리하다 보면 진짜 나가는 돈도 무시 못하구나 생각할거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주차비도 부담스럽다. 아파트나 사는곳에 주차등록을 하면 관리비에 포함되서 주차비가 매달 나간다. 뚜벅이는 절때 모르는 것 중에 하나

 

나는 아깝다고 생각이 들더라. 십년 이상 차를 타왔고, 대중교통도 같이 이용하면서 살아온 내가 판단하기에는 대중교통 잘되어있는 도시에서 굳이 차가 필요한가라고 생각이 들더라.

 

한국은 지하철 요금도 싸고, 버스도 환승해서 탈 수 있고, 택시도 부르면 바로바로 오고 안전하고 자영업하는 사람이나 지방 공장이나 외각에서 교통환경이 열악한 근로자가 아니면 굳이 차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이 듬

 

 

둘째 문제는 한국의 병신같은 운전자들과 교통상황이지

 

내가 운전자였으니까 말하는 생각임. 진짜 도로에 쓰레기같은 운전자도 너무 많고, 사고 예방하기위해서 안전거리 띄어두면 갑자기 깜빡이도 없이 새치기하고, 도로에 불법 주정차해서 2대가 빠듯히 지나가는 길을 1대가 겨우 지나다니는 길로 만들고, 한국인 운전자들은 예의가 없음.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인들하고 동급임. 일부 양심적인 사람이 도로에 2명정도 나머지 8명은 바퀴벌래와 동급인 개새키들임. 불법을 밥먹듯이 하는 한국인 운전자들때문에 운전 할때마다 분노를 느낌.

 

운전은 어찌어찌 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고해도 목적지에는 주차장이 없어. 개 열악한 곳이 많고

주차장이 있어도 만차라서 주차 자리찾고 주차하다가 사고내는 경우가 태반임.

주차나 차가 지나가기 힘든데도 어떻게 저딴곳에 건축허가가 떨어진건지 그렇게 좁은데도 차를 굳이 불법주정차를 해놓고 쳐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는게 너무 많음

 

 

한국의 도로 사정도 잘되어있는거 같지만 사실은 개판임.

 

비 양심적인 도로 교통 시설 납품하는 업체는 도로에 실선 긋는 페인트에 특수유리용도를 적당량 넣어서 밤이나 빗길에서도 라이트를 비추면 훤하게 보여야하는데 거의 어디든지 가도 전혀 보이지가 않음.

 

눈먼 정부돈 빼먹는데 미친세키들임. 차선이 보이지 않으니 내가 어느 차선으로 가는지 오로지 운전자의 감으로 움직이게 됨.

 

이러니 한국인들이 중국인하고 똑같은 사기꾼 세키들이지 아니고 뭐임. 국민 생명하고 직결된 문제인데 이걸 수십년째 지자체는 관리감독을 재대로 안하고, 업체는 양심을 팔아 돈을 뽑아먹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도심인데도 밤에 라이트 비춰도 도로에 선이 안보임.

 

운전하면서 보면 다들 애버랜드 범버카 형식으로 규칙없이 뱅글뱅글 돌고 움직이고 있음

 

 

 

 

택시나 지하철 타고 이런 걱정할 이유가 없음.

어짜피 지각하면 내차를 타고 가도 대부분 지각함.

뭔가 차를 타고 이동하는게 빠를 것 같다고 판단하면 카카오택시로 간편하게 5분안에 콜 잡아서 목적지로 타고 갈 수 있음.

 

대중교통으로 버스는 비추천한다. 한국 버스도 너무 난폭운전하고 특히 정차하고 나서 내리는게아니라 내가 원하는 목적지 1구역전에 부터 서서 내릴 준비를해야함. 버스 안에서 사고나서 다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급정거해서 넘어져서 다치는 여성분도 많이 봤고, 노인들도 봤다.

 

한국 버스는 하차할때 너무 위험하고, 운전도 너무 개판으로해서 내 경험상으로는 아직도 안고쳐진 개같은 문화임. 분명히 버스가 안전히 정차후 하차하라고 안내하지만 정차 후 내릴려고하면 문닫고 가버림.

 

본인의 이동 동선에 이런 버스 밖에 탈 수 없는 사람은 차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 아이도 없고 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일 수도 있는데, 요즘 마트 쇼핑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하고 있고 정말 자차가 필요없는 세상이라고 생각됨. 크게 보면 오히려 굳이 개인이 차를 타고 쇼핑을 갈 필요가 없으니 차가 내뿜는 대기 가스나 환경문제를 생각하면 이쪽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겠지.

 

연애를 하고 있지만 나는 내집이 있어서 여자친구가 내집에서 자고 출근하고, 그대로 자기 집으로 지하철 타고 왔다 갔다 하니까 정말 불편하지가 않음. 대도시 사는 사람은 알겠지만 출퇴근시간은 지옥임. 그리고 특정 구간마다 어쩔 수 없이 막히는 구간은 차가 있다고 빨리 갈 수도 없고 답이 없음.

 

차가 꼭 필요한가? 묻는다면 한적한 시골이나 외지라면 필요할 것이고, 대중교통 잘 연결되어있으면 대중교통이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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