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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대한 불교적 관점

 

*환경이란 주변 상황들이나 조건들 또는 어떤 상항에 놓이게 된 영향들의 복합체이며, 생명들에 영향을 끼치는 외적인 힘이다. 환경문제는 ‘expanding technology’, ‘economic development’의 논리와 맞물려있다.

 

1. 환경을 바라보는 불교적 관점

(1) 존재의 사실로의 관찰

(2) 삶의 위기와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실존적인 충돌로서의 환경

(3) 삶의 의미에 대한 개인적 추이

(4) 삶의 실존적인 지배 등을 대한 이성적 관여(rational engagement), 즉 명상과 자아분석을 통한 평가

 

* 환경윤리에 있어서 불교는 인간의 가능성, 즉 인간의 지성과 도덕 등의 모든 면을 결합시킬 수 있다. 그래서 환경윤리의 발전(the development of environmental ethics)은 인간 재능(human faculities)과 환경교육의 가능성에의해 이해되어야 한다고 본다.

* 불교는 경제개발과 적절한 삶의 태도에 대한 생명력 있는 전망을 가진 사회윤리를 함축하고 지향한다.

 

2. 자연에 대한 불교의 태도:

(1) 인간과 우주를 상호 연결된 관계의 한 조직(a network of inter-connected relationships)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 사회 환경이 하나의 우주로 통합되어 있다. 그러므로 지구는 상호 의존하는 부분들의 섬세하게 균형 잡힌 하나의 체계, 즉 생태계(ecosystem)이다.

(2) 환경은 인간의 도덕적 관심에 매개가 된다.

(3) 마음의 생태학(ecology of the mind)[Gregory Bateson]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개입은 환경의 오염을 가져온다. 자연법을 이해할 때, 불교의 자유의지의 개념은 인간이 분별 있고, 비 파괴적인 방법으로 자연의 사용을 동력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인간자유의지는 생태위기(eco-crisis)를 다룰 때 현명하게 개입하기위해서 자연법과 그것과 관련된 과학적인 정보들을 이해하는 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가지게 한다.

 

*과학으로부터의 지식(knowledge from science), 그리고 인간 개발의 수단뿐만 아니라 그것의 목적과 관계되는 보다 깊은 생명철학(eco-philosophy)에 대한 지혜의 결합이 요구된다.

 

3. 자연에 대한 불교의 윤리적 가치

(1)삶을 대하는 가치

개인을 전체 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간주 한다. 이 개념은 동물, 식물, 토양과 수자원을 포함하기위해 인간 공동체를 넘어 확대돼야 한다.

붓다가 동물과 식물이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는 생명평등주의(biotic egalitarianism)를 가르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물에 대한 불교의 태도는 ‘feed-back system’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ㄱ) 행위와 삶의 형태의 결과에 대한 비평적 숙고(a critical thoughtfulness)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환경적인 가치를 진실로 안다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고, 그러한 것이 일상생활 속에 표출되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비평적 숙고가 요구된다. 예를 들면, ‘거짓말 하는 것으로부터 떠남’은 곧 ‘정직’을 생활화 하는 것이다.

(ㄴ) 삶의 가치가 삶의 권리, 또는 생존의 권리로 표명될 때, 중요한 윤리적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dignity)에 있게 된다. 이 가치는 인간의 관점에서 주목되지만, 주목되는 자연환경과 동물들과의 상호관계(reciprocity)를 함축한다.

(ㄷ) 자신과 타인들에 대한 재산의 권리를 공유한다.

‘주어지지 않은 것을 취하는 것으로부터 떠남’이라는 규범은 넓은 의미로 확장하여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권리(right)와 의무(duty)로 이해되어야 한다.

개인은 재산이나 다른 자원에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타인의 권리를 인정하는 ‘공동선’(the common good)을 존중해야한다. 그러므로 토지나 물의 사용, 공기 오염 등에 대한 규정이 필요시 된다.

이러한 전제(premises)에서 볼 때, 삶의 가치(the value of life), 정직성(truthfulness), 재산의 권리(the right to property)등은 불교의 오계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존엄성은 오계 전체의 근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ㄹ) 건전하고, 단출한 삶을 지향한다.

단출한 삶은 생태학의 개조하는 것(restructuring of the ecology)과 관련지어져 있다. 지나친 소비와 사치의 비현실적인 향유는 불교에서 거절된다.

(ㅁ) 미래 세대들의 권리를 인정한다.

환경 윤리를 이행하는 데에 있어서, 불교는 건전한 삶의 형태를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는 자기제어(self-restraint), 자신의 삶과 자연환경을 지지하는 자비(benevolence and compassion), 환경 윤리를 이행하는 진실함과 양심(truthfulness and conscientiousness)을 개발하도록 한다. 이것은 미래 세대들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 윤리적 삶의 실현

(ㄱ)상호의존성( interdependency)의 이해

어떤 것도 원인과 조건을 벗어나서 존재할 수 없다.

(ㄴ) 핵심수행(the core practice)의 구체적 실천

상호 관련된 세상에서의 개인의 욕망의 문제를 명상 수행을 통해 해결한다. 즉 마음을 가라앉히고(tranquility), 통찰력(insight knowledge)을 개발해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ㄷ) 중도의 삶(Walking middle path)의 실현

8정도(the noble eightfold path)의 삶, 육바라밀의 삶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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