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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저읽기 <인문부분> 과제 3 -

 

『알레프』

 

 

1) 서론

알레프를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전생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풀어간다.

 

작은 알레프 : 현재, 과거, 작은 것, 큰 것, 다른 모든 지점을 아우르는 우주 속 한지점 ( 우리가 가끔 느끼는 데자뷰도 일종의 알레프라고 봄. )

큰 알레프 : 아주 강한 친화력을 갖고 있는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연히 작은 알레프에서 만났을 때 일어남. 특별한 사명을 위해 운명이 선택한 두 사람이 정확한 장소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도 발생함

 

2) 본론

줄거리 -

주인공은 전생의 자신이 한 여인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전생에 그는 종교재판을 집행하는 수도회 수사였고, 죄 없는 여인이 마녀로 몰리는 상황에서 그녀를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런 전생의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던 그는 힐랄이라는 여성으로부터 전생의 그녀의 모습을 느끼게 되고, 그녀와의 몇 번의 영적 교감, 알레프를 통해 전생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그녀로부터 용서를 받고자 한다. 그리고 그는 용서를 받는다.

조금은 반강제적으로 영문도 모르는 그녀로부터.

 

3) 결론

주인공이 전생을 오가며 묘사된 종교재판, 이단심문, 마녀사냥과 같은 일들로 인해 현생에 고통을 받는다. 나는 전생에 무엇이였는가. 거기에 관해서 깊은 고찰을 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 사회에 구성원으로써 열심히 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불의를 보면 “자기가 더 위험해질까봐, 섣불리 나서지 말자.” 이렇게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사회의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 이 현실에 대해서 비통하다 볼 수 있다. 이것은 지금 현재 일어나는 대통령 하야 시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큰 것이 아니라, 약자가 고통받는 현실에대해서 우리들 스스로가 피하고 있지 않고 있나. 우리도 마녀사냥을 당하는 어떤 존재에대해서 아닌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찰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잘 믿는 사람을 속이거나, 이용해 먹을려는 사회가 정말 나쁜사회이다. 그런데 지금 사회는 그런 사회다. 사람을 잘 믿거나 잘 따르는 사람,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을 이용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이 있다. 정말 안타깝고 비통하다 볼 수 있다.

단테의 신곡에서 별이 없는 곳은 지옥이라고 하였다.

우리도 밤에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아라. 별이 있는가. 부산의 한 도심에 거주중인 본인은 별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바로 지옥이라고도 볼 수 있다.

머릿속에 어떻게 한 탕 해먹지?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국가의 돈을 눈먼 돈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너무 많고, 이러한 자는 다시 태어나서도 환생을 하여서 알레프의 주인공처럼 죄를 뉘우칠까 고민이 된다.

차라리 단테의 소설처럼 지옥에 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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